틀·프레임

사방틀·풍소란

사방틀을 두른 전통 창호
사방틀은 개구부의 네 면(위·아래·양옆)을 빙 둘러 감싸는 틀이고, 풍소란은 문짝과 문짝이 만나는 자리에 덧대는 가늘고 긴 바람막이 부재입니다. 전통 한옥 창호의 맞음새와 기밀을 책임지는 요소입니다. · 사방틀: 네 면이 하나의 틀로 짜여 개구부를 완전히 두르므로, 벽체가 고르지 않은 한옥에서도 창호가 들어갈 반듯한 기준면을 만들어 줍니다. 문선·창선 마감까지 겸해 개구부가 정돈되어 보입니다. · 풍소란: 쌍여닫이·미닫이처럼 문짝 두 짝이 맞닿는 곳은 틈이 생기기 마련인데, 한쪽 문짝에 풍소란을 덧대어 이 틈을 덮습니다. 겨울 외풍과 빛샘을 줄이는 전통 방식의 기밀 처리입니다. · 전통 창호에서의 역할: 옛 한옥은 벽과 기둥이 세월에 따라 조금씩 움직이므로, 사방틀이 그 변형을 받아 주고 풍소란이 남는 틈을 막아 창호가 오래 제 기능을 하도록 합니다. · 어울리는 곳: 한옥 세살문·띠살문 등 전통 창호 전반, 외풍 차단이 필요한 쌍여닫이 대청문·방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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